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6) 핀테크 2.0

ICT의 중심은 10년을 주기로 퍼스널 컴퓨터(PC), 인터넷, 모바일로 이동해왔다는 점에서 2017년은 ICT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할 해라고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연말인 이번 달 기획 연재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인터넷 10대 이슈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위의 10가지 이슈 항목의 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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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링크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1) 인공지능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2) 차세대 네트워크 5G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3)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4) 자율주행차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5) 생체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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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2.0

지난 1~2년간 국내외에서 ICT업계와 금융업계의 공통된 관심사는 핀테크였습니다.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업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 산업에도 파괴적 혁신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으며, '가상화폐(비트코인)', '간편결제', '송금', 'P2P 대출'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이전의 핀테크 1.0의 경우는 금융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핀테크 2.0시대로 넘어오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1월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사업자로 KT와 카카오가 선정됐으며, 2017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의 변화, 선호 거래 방식의 변화, 대체 금융 요구의 증가 등의 이유와 함께 성장해 온 핀테크 2.0의 한 해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한국 인터넷 진흥원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의 본격적인 협업 증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소비자 환경에 기존 금융기관들이 수비게 적응하지 못함에 따라 금융 기관의 생존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습니다. 혁신적 기술 기반의 핀테크 기업과 코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신뢰도, 고객 접점 등 광범위한 인프라를 보유한 기존 금융기관과의 협력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이어집니다.

핀테크 기업이 아닌 구글과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IT기업들 또한 자신들이 보유한 고객 신뢰도와 마케팅 접점 및 앞선 모바일 인프라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신뢰도, 접점, 혁신적인 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핀테크의 최적임자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IT기업의 이러한 움직임 역시 기존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독려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핵심 기술은?

핀테크가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따는 것을 염두에 두면 모바일과 데이터 및 컴퓨팅 시대의 소비자 경험을 충족시키는 기술, 기존 금융 서비스의 거래 단계를 단축시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주목해야 할 핀테크 기술은 생체인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5개의 기술입니다. 생체인증은 개인정보 보호에 따라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에서 생체인식이 기존 인증방식의 패스워드나 PIN방식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음성인식과 생체인식 기술, 그리고 자연어 처리를 결합하여 인터넷, 모바일 및 다양한 기기에서 인간의 언어로 전달 가능한 음성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결합하여 소비자응대, 정보제공, 상품 추천 등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재설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역시 결제서비스, 스마트 계약, 소유권 분할 등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금융권의 거래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단축하여 금융서비스 개발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장규모 및 전망

시장 조사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APAC 지역의 핀테크 산업은 2016년과 2017년에 빠른 성장을 이루어 2020년까지 연간 성장률 72.5%를 기록하고, 2020년 719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Statista는 전세계 핀테크 시장 거래 금액이 2016-2020년 연간 성장률 20.9%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5조 330억 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이며, 핀테크 관련 개인 금융과 중소기업 금융 사업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 인터넷 진흥원, Statista

출처는 네이버 티맥스 소프트 공식 블로그 입니다.

티맥스 소프트는 1997년 설립 당시에는 미들웨어 전문 기업이었으나 현재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회사로 성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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