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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의 중심은 10년을 주기로 퍼스널 컴퓨터(PC), 인터넷, 모바일로 이동해왔다는 점에서 2017년은 ICT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할 해라고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연말인 이번 달 기획 연재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인터넷 10대 이슈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출처: 한국 인터넷 진흥원


위의 10가지 이슈 항목의 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 링크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1) 인공지능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2) 차세대 네트워크 5G

-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돌아보기 - (3)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조작 및 개입 없이 자동차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자동화 되어 설정된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도로교통 안전국은 자율주행 기술 수준 발전을 토대로 자율운전 정도를 5단계로 정의했습니다. 현재 주요 업체들은 5개의 단계 중 2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하며 이는 보통 L1~L4로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ex) Level 2 -> L2


출처: 한국 인터넷 진흥원


일부 업체들은 2019년도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해당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생산국의 경우 자국 기업들이 자율 주행차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발 선두 기업들이 자율주행 택시, 버스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던 해였습니다.


2017년 동안 자율주행차의 활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사업자를 보면 IT기업이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업 특성 상, 소프트웨어가 핵심이 되기 떄문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부족한 기술 역량을 채우고 IT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과 안전성을 강화한 자율 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KT경제경영연구소


2017년 선도 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자율주행차는 B2B시장에서 먼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상용화 될 자율주행차의 경우 비쌀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의 인식을 전환시키기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두 기업들은 승차 공유 서비스나 택시, 버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끔 전략을 세우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수요가 불확실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것 보다 B2B시장을 통해 자율 주해앛 판매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이룬 후 사용화를 시도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자율 주행차의 이슈였던 사이버 보안의 위협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상당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설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링크 추가), 기업들도 생명이 직결된 만큼 보안성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율 주행차를 개발 중인 제조사들에게 해킹 보안 관련 대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상용화가 불가한 이유 중의 대부분은 규제 및 제도 정비와 더불어 안전성과 보안성 확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세상을 상상해 볼까요?

현재 자율 주행차의 개발은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기술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차량 산업 자체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가져올 확실한 변화로는 오늘날 전체 생산되는 석유의 절반이 가솔린으로 전환되는 수요를 없앰으로써 지정학적인 중요성의 변화와 산업에 영향을 줄 것이며, 매년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의 실수로 발생하는 수백만 건의 사고사가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다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차 사고를 없애는 것 이상의 의미로, 이들 기술들이 가져올 제 2 또는 제 3의 후속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유용하다고 언급합니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차로 인해 사고가 줄어들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차량 사고와 관련해 자산 손실, 의료, 응급서비스, 법률 비용, 교통 혼잡 등으로 사용되는 세금이 줄어들 것입니다. 더불어서 자동차의 사용이 지금보다 더 안전해 질 것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이 향상되는 결과까지 예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행 중 발생하는 교통 정체나 교통 신호를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다수 차량이 60cm의 간격을 두고 시속 약 130km로 안전하게 주행하며 도로를 누비고 차선이나 정차 거리, 신호등이 없어질 수도 있을 정도로 교통 환경이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 시장 규모와 전망'

자율 주행차로의 전환은 인공지능의 한계가 얼마나 빨리 해결되는 가에 따라 15~20년 정도가 걸려 2035년~2040년 사이로 예상되며 2035년에는 2천 1백만 대의 자율 주행차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 됩니다. 특히 규제 및 제도적 허들 제거, 완벽한 안전성 확보, 소비자의 적극적 구매 등 긍정적 시나리오에 기반한다면 2040년 신차 시장에서 자율주행차의 비율을 100%에 육박할 정도로 긍정적 전망이 따른다고 합니다.



IT 기술, 그 중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수많은 분야에서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세상을 기대합니다.




출처 : 해당 포스트는 한국 인터넷진흥원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티맥스 소프트 공식 블로그 입니다.

티맥스 소프트는 1997년 설립 당시에는 미들웨어 전문 기업이었으나 현재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회사로 성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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